노인맞춤돌봄서비스 소식

[칼튼뉴스=김민수 기자]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구조에 있어 저출산과 고령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상황인데요. 그렇기에 관련 대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역시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대표적인 정책 가운데 하나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계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특징 및 신청 방법, 주요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이 제도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누리기 어려운 취약 계층에 계신 노인 분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복지서비스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한편, 생활 교육 및 정기적인 안전 확인 등의 절차나 정서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진행되는데요.

전담인력이 이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다만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죠. 그 특징 및 대상자에 대해 이어지는 내용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대상

만 65세 이상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그리고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사한 중복사업 혜택을 받지 않고 있는 경우여야 하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는 독거 노인 및 고령부부 가구, 신체적 기능저하 및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와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노인 등에게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이를 구분해 일반돌봄군과 중점돌봄군으로 분류해 지원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내용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에 대해 소득 및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평가해 이를 고려해 필요도를 판단 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는데요.

이에 선정될 경우 방문형, 통원형 등 직접 서비스로 안전지원이나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및 생활교육 등을 지원받게 되며, 민간후원 자원 등 연계,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덕분에 많은 고령자 분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끝으로 어떤 식으로 신청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원 자격을 갖춘 이들이라면 주민등록 소재지 읍, 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상시 신청이 가능한데요. 다만 이 과정에서 신청서 외에 신분증과 증명을 위한 각종 서류가 필요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리신청을 할 경우 위임장이 반드시 갖춰져야 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미리 유선으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노인 복지 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많습니다. 그만큼 노인 인구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좀 더 제도적 확충을 통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