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상 조부상 알아보기

[칼튼뉴스=김진수 기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다가 상해를 입는 경우를 종종 보셨을 거에요. 특히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가벼운 타박상에도 큰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겨울에는 심혈관 질환에 따라 운명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무상 조부상 알아보기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변에 조모상 조부상 소식이 들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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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상 조부상은 祖(조상)母(어머니)喪(죽다) / 祖(조상)父(아버지)喪(죽다)로 쓰는 한자어로 할머니의 장례/할아버지의 장례를 말합니다. 요즘에는 한자를 많이 사용하지 않다보니 이렇게 쓰이는 말이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장례를 치를 만한 나이가 되지 않은 어린 연령대에는 들어보지 못 한 단어일텐데요. 널리 사용은 하지만 흔하게 들어보지 못 했던 조모상 조부상과 같은 단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더 확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모상 조부상과 같은 비슷한 단어

할머니의 장례 말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경우 외조모상 외조부상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 빙모상 빙부상도 많이 쓰이는데요. 각각 장모 장인의 장례를 말합니다. 여기서 쓰이는 빙(聘)은 결혼 후 생긴 다는 뜻으로 쓰여서 장모, 장인을 의미합니알아보다.

조모상 조부상 절차

조모상 조부상은 대부분 2일 장례나 3일 장례가 치뤄집니다. 임종 임관 발인 장지의 순으로 진행되며 본인이 장례를 치른다면 회사에서 휴가를 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지인에게 소식을 전해 들은 것이라면 2~3일 이내에 장례 절차가 모두 끝나기 때문에 2일 안에 찾아가 인사를 드려야 겠죠.

조모상 조부상에 조의금은 3만원~5만원 선이 적당하며 친분이 두터울 경우에는 7만원~10만원 정도 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해진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전하시면 됩니다.

조모상 조부상 참석

장례에 참석한다는 것은 이생을 떠는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모상 조부상에 참석하게 되는 경우에 슬픈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예절에 맞게 인사를 드리고 가벼운 식사를 하고 나오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조모상 조부상에 참석하실 때에는 검은색 단정한 옷을 입고 가시면 됩니다. 간혹 양말까지 검정으로 신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도 계신데요. 너무 튀는 색만 아니라면 상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사는 향을 피운 다음 2번 큰절을 하고, 상주에게 반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종교에 따라 헌화와 기도로 대신하는 분도 계세요. 어떻게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곳에 참석해서 함께 슬픔을 나누는 마음이 제일 소중한 게 아닐까요?

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든다고 하죠. 예기치 못 한 슬픈 소식을 듣게 되더라도 오늘 알려드린 절차에 따라 함께 마음을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