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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야기

집보다 스타벅스에서 공부가 더 잘되는 이유

by ◎◎●◎●◎◎◎● 2020. 4. 11.

집보다 스타벅스에서 공부가 더 잘되는 이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집에서는 왠지 집중이 잘 안 되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이 있다.

답답한 마음에 근처 커피숍으로 가서 책을 펴고 앉으면 진도가 훨씬 잘나갔던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유가 뭘까?

습관에 대비해서 이유를 찾아보자.

 

 

습관은 환경과 연결된다


습관을 촉발하는 신호는 처음에는 매우 특정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습관은 한 가지 촉매에 따른 것이 아니라 행동을 둘러싼 전체 '맥락'과 연결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집에 혼자 있을 때보다 사회적 상황에서 술을 더 많이 마신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은 습관을 집, 사무실, 체육관같이 그 행위가 일어나는 장소들에 연결한다. 각각의 장소는 특정 습관이나 일상 행위들에 연결되고 강화된다. 우리는 책상, 주방 조리대, 침실에 놓인 용품들과 특정한 관계를 맺는다.


그래서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 들과 맺고 있는 관계에 따라 행동한다. 행위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다.


환경이 물건으로 채워진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관계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우리가 주변 공간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누군가에게는 소파가 매일 밤 한 시간씩 책을 읽는 장소가 된다. 또 누군가에게는 퇴근 후 아이스크림 한 통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똑같은 장소라 해도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습관도 달라진다.

 


다행히도, 우리는 특정한 맥락에 특정한 습관을 연결시킴으로 스스로 훈련할 수 있다. 불면증과 관련된 한 가지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불면증 환자들에게 피곤할 때만 침대에 누우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졸릴 때까지 다른 방에 가서 앉아 있어야 했다. 시간이 지나자 이들 침대를 수면 행위와 연결시키기 시작했고, 침대에 누웠을 때 빨리 잠들 수 있었다. 이들의 뇌가 그 방에서 해야 할 행동이 휴대전화를 본다든가 텔레비전을 본다든가 시계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잠이라는 사실을 습득한 것이다.


맥락의 힘은 행동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략을 하나 더 알려준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습관을 바꾸기가 쉽다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의 습관을 계속 이어가도록 몰아가는 촉매들과 신호들에서 탈출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색다른 커피숍, 공원 벤치, 평소 거의 이용하지 않는 방구석 자리 등 새로운 장소로 가서 새로운 습관들을 만들어 보라.


경쟁 신호들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새로운 맥락에 연결시키는 것이 더 쉽다. 매일 밤 침실에서 텔레비전을 본다면 일찍 잠자리에 들기 어렵다. 늘 비디오 게임을 하던 거실에서는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이 없다 해도 공부하기 어렵다.


하지만 평소의 환경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면 늘 하던 행동을 답습하지 않을 수 있다. 과거의 환경 신호와 다투지 말고, 방해꾼 없이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라.


더욱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싶은가? 더 큰 방, 옥상 테라스, 고가의 구조물이 있는 건물로 가라. 특정 패턴을 떠올리게 하는 현재와 관계된 것, 일상적인 일을 하는 장소에서 나와라.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싶은가? 우리는 매일 가는 슈퍼마켓에서 자동으로 쇼핑을 한다. 새로운 야채 가게에 가라. 그 가게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뇌가 자동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면, 건강하지 않은 식료품을 피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접근하기 힘들 때는 현재의 환경을 다시 설계하거나 배치해보라.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하고, 요리하는 공간을 분리하라. 내가 발견한 유용한 주문은 '한 공간에서는 한 가지 일만'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나는 종종 소파나 주방 식탁에서 일했다. 그러자 밤에 일을 하지 않는 게 무척이나 어려워졌다. 일을 끝내는 시간과 개인 시간을 시작할 때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던 것이다. 주방 식탁은 내 사무실인가, 밥을 먹는 곳인가? 소파는 쉬는 곳인가, 이메일을 보내는 곳인가? 모든 일이 같은 장소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몇 년 후 마침내 사무 공간으로 쓸 수 있는 방이 딸린 집으로 이사했다. 갑자기 일은 '이곳에서', 개인 생활은 ‘저곳에서 하게 되었다. 일과 생활을 분명하게 나누는 선이 생기자 뇌에서 직업적인 부분의 전원을 끄기가 쉬워졌다. 각 방은 한 가지 주요 용도를 가지고 있었다. 주방은 요리를 하는 곳이었다. 사무 공간은 일을 하는 곳이었다.


가능하다면 한 가지 습관이 일어나는 맥락을 다른 것과 섞지 않도록 하라. 맥락들을 섞기 시작하면 습관들도 뒤섞인다. 그러면서 그중 더 쉬운 일을 하게 된다.


다재다능한 현대 과학 문명 역시 여기서 비롯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은 온갖 업무에 사용되는 강력한 도구다. 하지만 전화를 거의 모든 용도로 이용하게 되면 이를 한 가지 일에만 연결 짓기가 어려워진다. 생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켜서 SNS를 검색하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게임을 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신호가 뒤죽박죽이 되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이 시점에서 “난 뉴욕에 살아. 내 아파트는 스마트 해 나 역시 용도별로 쓸 수 있는 방이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좋다. 공간을 따로 쓸 수 없다면 책을 읽는 의자, 글을 쓰는 책상, 밥을 먹는 식탁처럼 방을 활동 구역별로 나눠라. 일상 공간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도 이와 같이 따로 둘 수 있다. 아는 작가 중에 컴퓨터로는 글만 쓰고, 태블릿으로는 책만 읽고, 스마트폰으로는 SNS와 문자 메시지만 이용하는 이가 있다. 모든 습관이 자기 구역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전략을 고수할 수 있다면 각 맥락이 특정한 습관이나 생각 모드와 연결되기 시작할 것이다. 습관은 이렇게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자라난다.


일하는 책상에 앉으면 자동적으로 그 일에 집중할 것이다. 그 목적에 맞춰 설계된 공간에 있으면 휴식 역시 더 쉽게 이룰 수 있다. 침실에서만 잠을 자기로 하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행동을 바란다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자기 자리를 지키고, 그 목적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는 습관이 쉽게 형성된다.

 

 

내 습관과 환경을 연결시켜 생각해 보자

장소와  환경에 따라서 내 습관이나 행동의 변화가 있는지

반대로 같은 환경이나 특정 장소에서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습관과 연결하여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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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 [습관이야기] - 습관과 환경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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