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튼뉴스=김민수 기자] 한동안 잠잠한 듯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또다시 증가하는 듯 보입니다.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유행 가능성도 어느 정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이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에 대해 정리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초기와 달리 조금은 느슨해진 것도 사실인 만큼 관련 내용 알아두신다면 대응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목차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 기본내용
먼저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과 관련해 접촉자 대상 및 조치에 있어 기본적인 내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접촉자 대상이 되는 것은 확진자와 동거하고 있는 가족, 확진자가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인 경우 이곳에서 접촉한 이들이 해당하는데요.
이들 가운데 확진자 동거인은 예방접종 이력과 무관하게 수동감시 및 검사 대상이 됩니다. 만일 확진자가 감염취약시설 내 구성원이라면 격리 및 검사를 받게 되며 이 때에도 예방접종 이력은 무관합니다.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 판단
수동감시 조치와 관련해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확진자가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라면 해당 시설 내 밀접접촉자가 격리대상이 되는데요. 반면 확진자 동거인의 경우 수동감시 대상이 됩니다. 여기서 수동감시는 관할 보건소에서 권고 및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이를 대상자가 자율적으로 따르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때 격리대상은 곧바로 pcr검사를 받게 되며, 격리 해제 전 추가로 한 차례 더 검사를 실시합니다. 수동감시대상은 확진자 검사 후 3일 내에 pcr 검사 1회 실시 후, 6~7일차가 될 무렵 신속항원 검사를 한 번 더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 기간
일반적인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에 따른 격리자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지 7일째 되는 날 밤 12시까지 격리를 하게 되는 것인데요.
다만 이 경우 격리 해제 후에도 적어도 3일 정도는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동감시 기간은 확진환자 검사일부터 10일째 되는 날 밤 12시 이므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 수동감시
앞에서 소개해드린 바와 같이 수동감시란 관할 보건소가 대상자에게 권고 및 주의사항을 적시 안내하면서 협조 요청하고, 대상자가 권고 및 주의사항을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관리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에도 정해진 권고 수칙이 있어 이를 잘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검사결과 확인 시까지 자택 대기를 권고하고 있으며, 그 이후 기간 동안에도 10일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점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밀접접촉자 격리 기준에 대한 내용 살펴봤습니다. 여전히 매일 수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환자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것이 코로나19입니다. 그만큼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되는 상황인 것인데요. 정부에서 마련한 관련 대응책 및 기준을 잘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